대학생 근로장학금 시급 4년만에 인상... 3,000명 추가선발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시간: 2018. 08. 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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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고 전공과 관련 있는 교외기관에서 일자리 경험을 할 수 있는 국가교육근로장학금 교외근로 시급이 4년 만에 인상됐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2학기부터 교외근로 시급을 기존 9500원에서 1만500원으로 1000원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교외근로 장학생도 2학기에 3000명을 추가 선발해 올해는 총 4만명을 지원한다.  

국가근로장학금 교외근로 시급이 인상된 건 4년 만이다. 교외근로 시급은 2014년 8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한 이후 동결됐었다. 올해 국가교육근로장학금 예산 2530억원 외에 110억원을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하면서 교외근로 시급 인상과 추가 선발이 가능해졌다.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예산은 대학생의 직무체험과 취업능력 제고를 위해 ‘취업연계 중점대학 유형’과 ‘권역별 취업연계 활성화 유형이 취업연계유형’등 ‘취업연계유형’에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2학기에 국가교육근로장학생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국가장학금 2차 신청기간인 23일부터 9월6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취업연계 중점대학 유형과 권역별 취업연계 활성화 유형, 교육활동지원유형(유·초·중·고·특수학교) 봉사유형(장애대학생 및 외국인 대학생 봉사)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봉사유형만 교내근로이고 나머지는 교외근로다. 교내근로 시급은 그대로 8000원을 유지한다. 최저임금 인상(8350원)에 맞춰 내년 3월부터는 교내근로 시급도 850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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